주성고등학교 로고이미지

자유토론방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토론 정보
주제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이 효과적인가?
기간 20.05.01 ~ 20.05.17
내용

1인 토론자(찬성측) 3310 박지해

 

반대측 토론자

2508 김인혁

2513 연소현

2518 이산

1316 심영섭

1113 선승민

1122 이민섭

2631 홍다인 

[반대]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은 효과적이지 않다.
작성자 선승민 등록일 20.05.05 조회수 79
코로나 19로 인한 온리인 개학은 효과적이지 않다.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19(COVID-19)로 인해 인류는 위기를 직면하고 있다. 비록 중국에서 이 바이러스가 첫 발생했음에도,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중국 인근 국가보다 더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전세계가 경제적, 교육적, 정신적 측면에서 모두 피해를 입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2월 말을 이래로 감염자의 추이가 높아졌던 바 있다. 이로 인하여 정부의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에서는 학교 내에서의 집단 감염을 우려해 가정 내에서의 학습을 도모하기 위해서 온라인 학습을 시작했다. 현재 사람들은 온라인 학습에 대한 다양한 상반된 관점들을 가지고 있는데, 나는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먼저, 교육권 침해를 초래할 수 있다.
온라인 개학은 여러 가지의 방법을 가지고 있다. 줌과 같은 앱을 이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 이비에스 온라인 클래스와 같은 앱을 이용한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그리고 위두랑, 네이버 밴드와 같은 앱을 이용한 과제 수행 중심 수업이 있다. 그중에서도 학생들이 학습에 참여하고 있는가를 확인 할 수 있는 줌과 같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서의 교육권 침해가 대두되고 있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줌을 예로 들어보면 줌은 링크가 있는 초대장이나 회의 번호만으로도 서버에 접속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단순히 링크만으로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수업과 관련없는 제3자가 쉽게 회의에 참여해 실제로 수업에 참여하는 이들의 교육권을 침해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미국의 메사추세츠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이가 수업 도중에 난입해 교사의 집 주소를 외친 후 욕설을 퍼부었고, 또 다른 학교에서는 수업과 관련없는 제3자가 스와스티카, 일명 나치 문양 문신을 하고 등장한 바가 있다고 FBI에서 밝혔다. 그 외에도 우리나라 외에도 세계적으로 접속자 수가 늘자 보안상의 문제로 인하여 해커들이 해킹을 시도해 회의 도중에 프로노 영상이 나온 바가 있다고 지난 31일 AFK 통신이 밝혔다.
둘째, 수업 시간을 인정하기에 애매하다.
앞서 말한 Zoom 외에도 많은 학교들이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학교 뿐만 아니라 주변 학교 D학교와 I학교 또한 이비에스 온라인 클래스를 이용해 과제를 하고 있다. 지난 달 16일 대부분의 학교들이 개학을 동시에 실행하므로써 로그인이 되지 않는다거나 선생님들이 영상을 못 올리거나 영상이 5초 단위로 끊긴적이 있다고 MBC 뉴스를 비롯한 연합 뉴스, CBS 뉴스 등 각종 뉴스에서 보도한 바 있다.  현재는 대부분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안정되었지만, 규정한 온라인 개학 출석에 따르면 당시에 출석하지 못한 학생들은 이행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출석을 인정할 수 있다고 교육부에서 밝혔다. 하지만, 실제로 집안에서의 인터넷 혼선 및 불가피한 상황으로 접속하지 못한 학생들도 있지만, 수업시간에 관련없거나 다른 일을 하다가 접속 못한 학생들에게도 다른 학생들과 같은 규정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그 학생의 확실한 수업참여를 확인하기는 어렵다. 이외에도,  인터넷 상의 문제로 접속해서 강의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석이 인정이 안되었다거나, 인터넷 강의의 장점인 배속 조절에서 배속을 빨리 듣는 편인 학생들이 수업이 인정되지 않거나,  배속을 느리게 듣는 편인 학생들이 강의를 듣다가 다음 수업시간에 맞추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의 스마트폰 기기에 따른 우려가 있다.
학생들이 전자기기를 이용한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됨에 따라 학생들의 건강에 따른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원래부터 핸드폰 및 전자기기의 지속적인 사용에 따른 문제점이 항상 강조되어왔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거북목 증후군, 시력 저하, 전자파 노출 등이 있다. 특히, 고등학생에 경우에는 대부분 7교시 즉, 7시간 내외를 전자기기와 함께 보낸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초등학교 저학년은 실제로 내용적 지식보다는 과정적 지식을 우선시 되는데, 이번 온라인 개학을 통해 이러한 과정으로 수업을 온전히 이해하는 게 어렵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나라의 미래는 학생들이 이끌어 간다는 말이 있듯이, 교육은 가장 중요한 정책들 중 하나이다. 하지만, 과연 온라인 개학만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을까? 과연 온라인 개학만이 혼란스러운 시국에서 학생들에게 위로가 되고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안정감을 주는 정책이었을까? 
이전글 과연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이 효과적일까?
다음글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은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