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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정보
주제 인간배아복제 실험을 허용해야 하는가?
기간 20.05.01 ~ 20.05.17
내용

1인 토론자(2912 박주원) 찬성측

 

반대측 토론자

2523 임정은

2632 홍지호

1307 김정현

1702 공유

1506 김예원

1521 양소운 

[반대] 박주원 토론자님 반론 재반론
작성자 1702 공유 등록일 20.05.16 조회수 31

난자 공급 과정에서 납치, 매매 등 불법적인 방법으로 난자를 얻으려고 하는 일은 인간배아복제연구가 상용화된다면 법적인 규제를 통해 제한해야 할 것이라 하셨습니다. 현재 연구가 상용화가 되지 않았더라도 관련된 범죄가 존재하는데, 실험이 상용화가 된다면 범죄가 늘어나면 늘어났지 법적인 규제가 있다고 절대 감소하진 않을거라 봅니다. 

이것은 자발적 기증자들에 의해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라 하셨습니다. 애초에 자발적 기증자들로만 실험을 영위해 나갈 수 없기에 생긴 범죄입니다. 난자의 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턱없이 딸리니까요. 상용화가 된다면 더욱 그렇겠죠. 처음부터 법적인 규제가 없어서 발생하는 범죄가 아니였다는 뜻입니다. 법적인 규제가 통제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한 법적인 규제로 관련범죄가 감소하지 않는다는 것까진 불가피한 일이고 책임질 수 없는 일이다. 라고 말씀하시면 할 말 없습니다. 그것까지 논쟁대상으로 삼으면 토론주제가 인간배아복제 실험 허용에 대한 찬반에서 법적인 규제가 범죄 발생률을 감소시킬수 있는가에 대한 찬반으로 바뀌게 될 테니까요 토론자님이 말씀하신대로 이 실험의 의도는 인간의 존엄성 보장과 모두가 공평하게 인권을 누릴 권리에 있습니다. 하지만 실험으로 얻는 평화적인 결과를 위해 희생되고 파괴되는 생명들이 너무 많다는 등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실험의 근본적 의도가 파괴된다는 제일 큰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실험의 의도는 인간의 존엄성 보장이지 장기기능 장애환자들의 존엄성보장이 아니니까요

 자궁벽에 착상하기 전의 배아가 출생할 확률은 30%에 불과하고 착상된 직후에도 60%에 불과하다​고 하셨습니다. 착상할 확률이 적은거지 결코 없는게 아닙니다 30%에 불과한 가능성이라도 아예 0%로 만들어 버리는 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애초에 출생하지 않을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배아에게 성장할 권리나 미래를 만들어나갈 권리를 벌써부터 부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오히려 인간배아복제연구를 통해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에게 성장할 권리와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권리를 보장해주는 것이 진정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셨습니다. 출생하지 않을 가능성을 지니고 있지만 엄연히 출생해서 한 인격체로, 토론자님과 같은 인간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가지고 있는 생명입니다. 인간에게 성장할 권리와 미래를 만들어나갈 권리를 언제 부여할 수 있는지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과 출생하지 않을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배아 간의 존엄성의 가치정도는 누구도 판단할 수 없습니다. 만약 출생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배아이고, 배아여서 자아도 없고 고통도 느낄 수 없다는 까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시간이 지나면 인간이 될 배아를 환자들보다 가치정도가 낮다고 판단해 실험에 이용한다면 성인을 상대로 진통제를 투여하고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 똑같이 실험에 이용해도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봐야된다 생각합니다. 발달 정도의 차이가 인간의 존엄성 정도를 결정한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험에 이용되지 않는다면 그대로 성장해 자신의 꿈을 펼쳐갈 인간이 될 테니까요 `인간에겐 누구나 태어난 목적이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이 말이 누구나 세상에서 자신이 할 일이 있다는 뜻이라고 해석합니다. 태어난 목적이 누군가를 위해 이용되고 버려질 목적이라면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출생목적이 이미 결정되어 있는것이고 그 목적이 다하면 살아갈 가치가 사라지는것과 다름없으니까요 환자들에게 성장할 권리와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멀쩡한 인간의 권리를 빼았는다 가정하면 윤리적인 문제가 없다고 보십니까? 배아와 인간의 차이는 시간의 격차밖에 없습니다. 1살짜리 신생아와 100살 노인 중 누가 더 가치있다 판단할 수 없는데 배아라고 해서 환자를 위해 실험에 희생되도 된다고 볼 순 없다는 것이 저의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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