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복제 과정에서 많은 생명들이 죽는데, 이 책임을 누가 지어야 하냐고 하셨습니다. 복제양 둘리 연구 과정에서 많은 생명이 희생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복제 양 둘리는 인간이 체세포 복제 방식으로 만든 ‘첫’ 인공 생명체입니다. 첫 번째 실험이었던 만큼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던 것은 불가피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과학기술이 크게 발달함에 따라 생명들이 죽는 확률은 크게 감소할 것이고 안전성도 향상할 것입니다.

또한 인간의 존엄성을 근거로 윤리적인 입장에서 인간배아복제허용을 반대한다고 하셨습니다, 난치병으로 고생을 하면서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그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의학적인 기술입니다. 인간배아복제연구는 난치병과 장기이식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인간배아복제연구가 비인간적이고, 인권을 모독하는 극악한 이기주의인지, 진정 환자들의 생명을 존중해 주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