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주장은 온라인수업에 있어서 질문이 아예 불가능하였다는게 아니라, 대면수업보다 온라인 수업이 궁금한 내용을 해소하기기 어렵다는 부분을 강조한 것 이었습니다. 물론 말씀하신 대로 카톡이나 전화상담 등을 통해 궁금점을 해소할 수 있으나, 대면수업보다는 효과가 떨어질 수 있음을 우려한 것이었습니다 . 그리고 온라인 수업이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학교등교를 못해 만든 임시 방편이고 국가에서 기본권 제한 중 국가안전보장이라는 명목 하에 사회권을 막은 것이라는 주장에는 어느 정도 수긍은 되나 현재 우리 나라의 코로나19 대응은 세계적으로 우수사례로 언론에 보도되는 등 방역대책을 철저히 수립하여 순차적인 개학을 통해 대면수업을 실시한다면 정상적인 학습권을 보장하고 대입 등 학사절차를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사회성을 기를 수 없다고 한 것이 아니라 사회성을 기르는데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한 겁니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은 처음 공부를 시작하면서 앞으로 해 나가야 할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사회성을 배워야 할 중요한 시기로, 경험하면서 배우는 단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대면학습 없이 온라인 개학이 계속된다면 분명히 사회성을 기르는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고3수험생분들은 수업을 심도있게 하고 질문할 내용도 많을 것입니다. 이렇게 고3수험생분들의 입장에서 보면 대면수업은 꼭 필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대면수업을 하기 전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준수하면 안전한 대면학습이 가능할 것이니 최선책은 아닐 수 있으나 대면학습을 고려하는 것도 충분히 필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