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에 필요한 배아를 얻으려면 한 생명이 될 배아를 파괴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는 핵 복제 배아 연구의 결과물인 배반포를 구성하는 영양배중안에 있는 내세포괴를 성장시켜 일어나는 것입니다. 새로운 개체가 탄생할 때 태반을 찢고 태어나며 제왕절개 과정에서 태반을 찢어 새로운 개체를 탄생시켜내는 것은 생명의 파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생명의 확장 또는 연장으로 개념지을 수 있습니다.

이익을 위해서 한 생명이 희생하는 것은 비인간적인 행동이고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를 무시하는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인간배아복제연구를 통해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과 장기이식을 통해서만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을 치료해줄 수 있는 방법을 알면서도 실행하지 않는 것은 비인간적이고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무시하는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배아복제 연구는 인권침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매년 암으로 죽어가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배아의 생명과 인권에 문제를 삼는다면 우선 현재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난치병 환자들의 인권도 존중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즉 현재 고통 받고 있는 난치병 환자의 인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