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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정보
주제 대학입시에서 농어촌 특별전형은 폐지되어야 하는가?
기간 20.05.01 ~ 20.05.17
내용

1인토론자(찬성측) 1502 김가은

 

반대측 토론자

1503 김규리

1505 김보미

1519 신지원

1211 박정석

1326 정민규

1722 이지영

1727 최수아

1428 정진용 

[찬성] 대학입시에서 농어촌 특별전형은 폐지해야한다.
작성자 김가은 등록일 20.05.04 조회수 412

우선 농어촌 특별 전형은 농어촌 지역의 학생들이 도시 지역 학생들에 비해 열악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 그것들을 보완해 주기 위해 농어촌 소재 학교 소속 학생들에게만 지원 자격을 부여하고 대학 정원 외로 선발하는 제도입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근거로 농어촌 특별 전형 폐지를 주장합니다.

 첫째, 이 제도는 취지에 맞게 운영되고 선발되고 있지 않습니다. 고등학교가 아예 없는 산간벽지인 중학교 졸업생들은 도시로 진학해야하기 때문에 정작 농어촌 전형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반면 지난 20여 년 동안 급격한 도시화와 신도시개발로 도시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을 만큼 도시와 다를 것이 없어진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농어촌으로 분류되어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농어촌으로 위장전입을 하여 스펙을 관리하고 시, 동 승격을 거부하기도 하며 이 제도를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둘째, 이 제도는 공정하고 공평하며 객관적인 판단 기준으로 이루어져있지 않습니다. 중고등학교 6년간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농어촌에 거주해야 하며 농어촌 소재 학교를 다녀야 하고 또는 부모의 농어촌 거주 여부는 관계없이 본인만 초중고 12년 동안 농어촌 소재에 거주하며 농어촌 소재 학교에 다녀야 한다는 이 제도의 지원자격은 행정구역으로 나눴을 뿐 객관적인 판단 기준이 아닙니다. 

 끝으로 농어촌에서 잘만 사는 가구는 도시에 살지만 실질적인 소득 수준이 낮은 가구에 비해 도시로 나가 학원 수업을 받거나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제도의 기준을 지역으로 두지 말고 정말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제도를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 전형 가운데 취지에 맞게 운영되고 선발되지 않고 있는 농어촌 특별 전형을 폐지하고 저소득층 전형을 확대할 것을 강력히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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