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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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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정보
주제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이 효과적인가?
기간 20.05.01 ~ 20.05.17
내용

1인 토론자(찬성측) 3310 박지해

 

반대측 토론자

2508 김인혁

2513 연소현

2518 이산

1316 심영섭

1113 선승민

1122 이민섭

2631 홍다인 

[찬성] 박지혜토론자의 반론에 대한 재반론
작성자 연소현 등록일 20.05.13 조회수 36

제가 앞서 말했던 학습격차와 질의 문제에는 디지털 기기뿐만 아닌 학교와 선생님마다 다 다른 수업 방식도 언급하였습니다. 어떤 학교는 화상수업을 통하여 쌍방향 의사소통 및 학습관리를 원활히 할 수 있는 반면에 어떤 학교는 그저 자율적으로 영상을 시청하는 수업을 하고 이 중 일부분은 간단한 유튜브 영상으로 대체 혹은 과제만 내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이에 있어 학습의 질의 차이가 현저히 나타날 수 있고, 학습관리 차원에서도 차이가 나 이는 학습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디지털 기기에 있어서는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디지털 기기 외에 인터넷의 사용이 불가피할 경우도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클래스의 ebs영상은 데이터가 무료지만 일부선생님께서 걸어주는 유튜브 영상의 경우 무료 서비스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또한 학습을 하며 프린터기가 필요한 경우도 대다수입니다. 유인물들을 다 파일로 제시할 수밖에 없는 온라인 수업의 특성상 학생들이 이 유인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쇄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프린터기가 없는 가정의 경우 이에 많은 불편이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러한 불편이 수업 진행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설문조사에서 표본의 대표성에 대하여 지적하셨는데, 이점에 대하여 시인하겠습니다. 하지만 포털 사이트 뉴스들과 SNS를 통해서 쉽게 이에 관련한 실제 사례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혼자 끼니를 때우는 게 거의 불가능하며 전자기기(컴퓨터) 사용에 미흡합니다. 이런 아이들의 경우 옆에서 부모의 도움 없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하루를 보낸다는 것이 사실상 어렵습니다. 이 점에서 미루어 보아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부모의 부담이 커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온라인 개학을 행함으로써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고려하였으니 학습격차를 줄인 것이 아니냐고 하셨는데 온라인 수업은 말 그대로 학교에서 진행해야 하는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일 뿐이며 온라인 개학이 실시되지 않았을 경우에도 학교에서도 수업이 이루어 졌을 것이고 더불어 학교에서 진행되는 보충수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오히려 이러한 보충수업 등 다양한 활동들을 실시할 수 없고, 과제 대체 등의 수업들로 인해 학습격차가 더 커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이것이 어떻게 학습격차를 줄인것인지에 대하여 의문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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